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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23 일본 가서 먹은 라면들 (12)
2007/08/23 22:11

일본 가서 먹은 라면들

누가 일본에는 왜 갔냐, 라고 물으면 라면 먹으러 갔어요, 라고 대답하겠습니다.

그 정도로 집념을 가지고 일본 가서 먹은 라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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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의 이치란 라면. 얇은 면의 하카타 풍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나름 맛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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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와 쿠라마에 사이에 있는 가게의 히야시쭈까. 너무 짰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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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마에 겐라쿠 라면집의 겐라멘. 기름 덩어리가 둥둥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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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의 무사시 라면. 보통 라면과는 달리 시원하고, 특이하다.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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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이바에서 라면 토너먼트에서 먹은 ... 뭔가 복잡해보이는 라면. 저기 왼쪽에 있는 두꺼운 베이컨 처럼 생긴 챠슈는 언제 먹어도 역겹다. 너무 역겨워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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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에 있는 큐슈 쟝가라 라면. 2번인가 3번째로 인기 많다는 매운 라면을 시켜봤지만 많이 아쉬웠다. 역시 1시 방향에 있는 두꺼운 챠슈, 역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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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 벳부 (온천 도시) 의 버스 정류장에서 먹은 라면. 맛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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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 오이타 공항에서 먹은 중화 라면. 역시 시원한 국물 원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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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호스텔 직원이 추천해준 동네 라면집의 보통 라면. 일본 여행에서 최고의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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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가무쿠라 라면. 배추가 잔뜩 들어간;;; 보통.
★★★

---

결론: 일본 라면 초보자들은 "맛있는 / 유명한 라면 집" 을 찾아 다니면서 먹는다면 도저히 감당 못 한다. 직접 한 곳씩 들어가보거나 동네 현지인들의 추천을 받아서 가는 것이 제일 안전! 처음부터 "특이하다는 라면" 찾아 먹지 말고 소유 (간장) 라면이나 미소 (된장) 라면부터!

그나저나 뉴욕에 일본 라면집 많다는데 언젠가 다 먹으러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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