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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08/02/28 401k에 관련해서 또 다른 생각 (2)
  2. 2008/02/28 어머니 (2)
  3. 2008/02/28 MP3 앨범 정리 & SEAMO의 マタアイマショウ
  4. 2008/02/25 앞으로 정할 업무와 장단점 비교 (4)
  5. 2008/02/25 상관할 바 (2)
  6. 2008/02/24 Lexus IS (2)
  7. 2008/02/24 아버지
  8. 2008/02/22 기회 (2)
  9. 2008/02/22 돌아왔습니다. (3)
  10. 2008/02/03 고인 물
2008/02/28 22:51

401k에 관련해서 또 다른 생각

직장 구해서 일하는 사람에게 가장 쉽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은 401k 에 가입하라는 것입니다. 왜냐면 회사에서 매치해주는 만큼 공짜 돈이 생기기 때문이죠. 저희 회사 같은 경우는 8%까지 1:1 (Dollar-to-Dollar) 로 매치해주는데, 즉, 내가 8불을 넣으면 회사에서도 8불을 넣어준다는 말입니다.

 넣는 순간 200%가 된다는거죠. 401k는 2008년 현재 한해에 $15,500을 넣을 수 있습니다. 회사가 매치해주는 금액은 그 한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싫은 $15.5K + 알파가 됩니다.

물론 주의해야할 점은 베스팅 기간인데요, 해당 회사에서 몇년 간 일을 해야 회사가 매치해준 돈을 행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여기까지는 지난 몇년 동안 수도 없이 반복 했던 이야기고, 이하는 그 후로 알게 된 사실 공유입니다:

1. 회사 이직시 401k 를 롤오버 IRA 에 옮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브로커지에서 제공하는 IRA 에서는 훨신 많은 상품이 있기 때문에 옮기길 강추합니다.  

2. 401k 에서 돈은 절대 빌리지 마세요. 401k는 세전 금액이기 때문에 인출 시 세금을 내야합니다. 만약 계좌에서 $100불을 빌렸을때, 다시 갚을 때 넣는 돈은 세금을 낸 돈입니다. 그리고 그 세금을 낸 돈을 다시 꺼낼 때 다시 한번 세금을 냅니다.

3. 401k 는 세전금액입니다. 세금을 꼭 내야합니다. 하지만 만약 대학원을 간다면 그 해는 일을 하지 않겠지요. 그래서 해당년도에는 수입이 없습니다. 여기서 살짝 잔머리를 굴려서...
 a) 401k 에서 롤오버 IRA 로 돈을 옮깁니다.
b) 18,000불을 꺼내서 학비로 사용합니다. (10% 페널티 없음)
c) Standard Deduction과 Personal Exemption 을 이용해서 8,000불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나머지 10,000불도 세율을 적용했을때 2,255을 세금을 내야합니다만, Lifetime Learning Credit 을 통해서 그 중 2,000불을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즉, 평균 1.4% 에 해당하는 세금만 내면 됩니다. 대신 18,000 까지만 해당되고 추가로 빌리는 돈에는 15+% 세율을 적용해야겠지요. 만약 기혼자이실 경우 유리한 쪽으로 계산이 달라집니다. ^^  

4. 만약 학교를 가지 않는다고 해도 해당년도 IRS에 보고하는 소득이 없을 경우 위와 같은 이치로 롤오버 IRA 에서 로스 IRA 로 8000불씩 무세금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물론 너무 티나면 IRS 에서 Audit 당하겠지만...;

어쨌든 결론은, 어쨌든 401k 에 투자하시라는 겁니다.
특히 저 처럼 자비로 학교를 갈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말이죠.  
물론 능력이 좋아서 전액 학비 지원 받을 수 있으면 금상천화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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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8 22:49

어머니

아버지가 언제나 저에게 든든한 믿음이라면
어머니는 삶의 이상적인 모델 같은 분입니다.  
언제나 자신의 꿈을 포기 하지 않으시고
나이와 상관 없이 계속 노력하시고
무슨 일이든 맡겨도 척척해내는.
언제나 삶에 황금 같은 조언을 해주시지만,
어리광을 부리고 싶은건지 항상 대들기만 하고.  
현실적으로 괴리감을 느끼지만 그래도 언제나 냉철하고 옳은 소리만 하시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 분의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라는 사실에 더 분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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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8 21:14

MP3 앨범 정리 & SEAMO의 マタアイマショウ

25일날 맥주를 마시고 운동을 했더니-_- 다음날 몸살에 걸려서 아무것도 못 하고;;; (도대체 상관관계가?!?)  
그 날 저녁은 밥 배부르게 먹고 난생 처음 MP3 앨범 정리를 하면서 보냈습니다.

1. WinAmp 다운로드 (http://www.winamp.com/)

2. MP3 파일 중 ID3 태그가 등록 되어 있지 않은 경우 "Auto-Tag" 옵션으로 자동 입력. 대략 5% 오류차로 잘못 입력 되는 수도 있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3. iTunes 에 들어가서 "Retrieve Album" 메뉴로 자동 사진 입력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그렇게 받아온 이미지는 iTunes 에만 저장 되기 때문에 약간의 삽질을 통해서 MP3의 ID3 태그에 직접 입력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5. 만약 3번에서 iTunes 가 앨범 커버를 찾지 못 할 경우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검색,
클립보드로 복사 -> iTunes 붙여넣기

6. 구글도 못 찾을 경우 아마존에서 검색,
클립보드로 복사 -> iTunes 붙여넣기

7. 아마존도 못 찾을 경우는 그냥 MP3 삭제;;;

결과물: 은근 만족.

최근에 듣기 시작한 SEAMO

최근에 듣기 시작한 SEAMO


MP3 처음 나왔을때는 ID3 태그가 참 번거롭고 귀찮았는데 터치와 함께 쓰니까 유용하네요. (~라기 보다는 터치에게 ID3 사용을 강요 당한 기분.)

보너스:


あの時の2人輝いてたこの戀は永遠と思ってた
아노토키노후타리카가야이테타코노코이와에이엔토오못테타
그시절의두사람빛나고있었지이사랑은영원할거라생각했었어

 僕のとなりには君がもういない君のとなりには僕はもう...
보쿠노토나리니와키미가모-이나이키미노토나리니와보쿠와모-...
나의곁에는이제그대가없어그대의곁에나는이미...

 今まで見た事ない泣き顔を見て
이마마데미타코토나이나키가오오미테
지금까지본적없는우는얼굴을보고

 僕は君の手を握ってた
보쿠와키미노테오니깃테타
나는그대의손을잡았어

 この手を離せばもう逢えないよ君と
코노테오하나세바모-아에나이요키미토
이손을놓으면이제만날수없지그대와

 笑顔で別れたいから言うマタアイマショウマタアイマショウ
에가오데와카레타이카라유우마타아이마쇼-마타아이마쇼-
웃는얼굴로헤어지고싶어서말하지또만나자고또만나자고

 君の前では强く優しく賴られたかったよまさしく
키미노마에데와츠요쿠야사시쿠타요라레타캇타요마사시쿠
그대앞에서는강하게부드럽게기댈수있었어확실히

 負けず嫌い强がる芝居最後の最後も素直になれない
마케즈키라이츠요가루시바이사이고노사이고모스나오니나레나이
지는걸싫어해강한척하는연극마지막의마지막까지도솔직해질수없어

 あなたの言葉に淚しあなたを言葉で勵まし
아나타노코토바니나미다시아나타오코토바데하게마시
그대의말에눈물흘리고그대를말로격려하고

 言葉の魔法はもうすぐいい思い出となって消え去る
코토바노마호-와모-스구이이오모이데토낫테키에사루
말의마법은금새좋은추억이되어사라져가

 そして傷つけた事は謝らないでもありがとうこれ以上は言えない
소시테키즈츠케타코토와아야마라나이데모아리가토-코레이죠-와이에나이
그리고상처주었던일은사과하지않아하지만고마워이이상말할수없어

 目的地なんてなかったたどり着いたのあなたの優しさ
모쿠테키치난테나캇타타도리츠이타노아나타노야사시사
목적지따윈없었어그냥다다른거야그대의부드러움에

 君はそんなに强くない悲しみ我慢してるのかい?
키미와손나니츠요쿠나이카나시미가만시테루노카이?
그대는그렇게강하지않아슬픔을참고있는건가?

 泣いてもいいよ僕も泣くから今日だけは許してよ神樣
나이테모이이요보쿠모나쿠카라쿄-다케와유루시테요카미사마
울어도괜찮아나도울테니오늘만큼은용서해줘요주님

 今まで見た事ない泣き顔を見て
이마마데미타코토나이나키가오오미테
지금까지본적없는우는얼굴을보고

 僕は君の手を握ってた
보쿠와키미노테오니깃테타
나는그대의손을잡았어

 この手を離せばもう逢えないよ君と
코노테오하나세바모-아에나이요키미토
이손을놓으면이제만날수없지그대와

 笑顔で別れたいから言うマタアイマショウマタアイマショウ
에가오데와카레타이카라유우마타아이마쇼-마타아이마쇼-
웃는얼굴로헤어지고싶어서말하지또만나자고또만나자고

 いろんな人に愛されて常にあなたは眩しくて
이론나히토니아이사레테츠네니아나타와마부시쿠테
여러사람에게사랑받아끊임없이그대는눈부셨지

 だから嫉妬しケンカし淚し
다카라싯토-시켕카시나미다시
그래서질투하고다투고눈물짓고

 これからはもうそれも出來ない
코레카라와모-소레모데키나이
이제부터는그것도할수없겠지

 お互い違う人好きになってお互い違う人生步んで
오타가이치가우히토스키니낫테오타가이치가우진세-아윤데
서로다른사람을사랑하게되고서로다른인생을걷겠지

 僕はとっても幸せでした (私もとっても幸せでした)
보쿠와톳테모시아와세데시타 (와타시모톳테모시아와세데시타)
나는너무나행복했어 (저도정말행복했어요)

 いつか心からいなくなるかもだからしたいよ素晴らしい過去に
이츠카코코로카라이나쿠나루카모다카라시타이요스바라시-카코니
언젠가마음에서사라져버릴지몰라그래서만들고싶은거야멋진과거로

 この戀を未來に誇れます淚まみれ笑顔でめくる明日
코노코이오미라이니호코레마스나미다마미레에가오데메쿠루아시타
이사랑을미래에자랑해눈물투성이웃는얼굴로다가오는내일

 そしてまずこの場で別れわかってるきっと逢う事ないって...
소시테마즈코노바데와카레와캇테루킷토아우코토나잇테...
그리고먼저이곳에서헤어져알고있어절대만날일없을거라는걸...

 だから言いますマタアイマショウ僕なりのサヨナラの言葉よ
다카라이이마스마타아이마쇼-보쿠나리노사요나라노코토바요
그래서말하겠어또만나자고내나름대로의이별의말이야

 今まで見た事ない泣き顔を見て
이마마데미타코토나이나키가오오미테
지금까지본적없는우는얼굴을보고

 僕は君の手を握ってた
보쿠와키미노테오니깃테타
나는그대의손을잡았어

 この手を離せばもう逢えないよ君と
코노테오하나세바모-아에나이요키미토
이손을놓으면이제만날수없지그대와

 笑顔で別れたいから言うマタアイマショウマタアイマショウ
에가오데와카레타이카라유우마타아이마쇼-마타아이마쇼-
웃는얼굴로헤어지고싶어서말하지또만나자고또만나자고

 氣持ちは割り切れないよ簡單に
키모치와와리키레나이요칸탄니
이마음그리쉽게정리되지않아

 反應にその思いを大切にすればいい
한노-니소노오모이오타이세츠니스레바이이
그냥그마음을소중히하면되는거야

 整理が出來るまで思えばいい
세이리가데키루마데오모에바이이
정리될때까지생각하면돼

 逢えなくて側に居なくても
아에나쿠테소바니이나쿠테모
만날수없고곁에없어도

 思うだけ忘れない事だけ...
오모우다케와스레나이코토다케...
생각할뿐잊지않을뿐...

 あなたと過ごした大切な日日
아나타토스고시타타이세츠나히비
그대와보낸소중한날들

 この僕を優しく包んでくれた
코노보쿠오야사시쿠츠츤데쿠레타
이런나를부드럽게감싸주었어

 でも明日からはもう逢えないよ君と
데모아시타카라와모-아에나이요키미토
하지만내일부터는이제만날수없어그대를

 生まれ變わっても必ずマタアイマショウ
우마레카왓테모카나라즈마타아이마쇼-
다시태어나도반드시다시만나자

 今まで見た事ない泣き顔を見て
이마마데미타코토나이나키가오오미테
지금까지본적없는우는얼굴을보고

僕は君の手を握ってた
보쿠와키미노테오니깃테타
나는그대의손을잡았어

この手を離せばもう逢えないよ君と
코노테오하나세바모-아에나이요키미토
이손을놓으면이제만날수없지그대와

笑顔で別れたいから言うマタアイマショウマタアイマショウ
에가오데와카레타이카라유우마타아이마쇼-마타아이마쇼-
웃는얼굴로헤어지고싶어서말하지또만나자고또만나자고

悲しい別れがあるから樂しい時笑えるよな
카나시이와카레가아루카라타노시이토키와라에루요나
슬픈이별이있기에즐거운때에웃을수있는거겠지

逃げ出さず現實を受け止めたもちろん君に出逢えてよかった
니게다사즈겐지츠오우케토메타모치론키미니데아에테요캇타
도망치지않고현실을받아들였어물론그대를만나게되어행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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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5 22:32

앞으로 정할 업무와 장단점 비교

제품 개발팀에 머물 경우의 장점.
1. 경력에 따른 내공이 쌓인다.
2. 후에 "소모품"으로서 이직 하기 쉽다.
3. 주어진 일만 하면 되니까 마음 편하다.

단점.
1. 다양한 두뇌 회전이 불필요해진다.
2. 창조적인 발상에 한계가 따른다.
3. 인간 관계에 상대적인 핸디캡이 있다.


Implementation & Support 팀으로 갈 경우 장점.
1. 새로운 주제들을 배울 수 있다.
2. 좀 더 책임이 주어진다.
3. 미국 전지역 크레딧 유니온 매니저들과의 인맥을 넓힐 수 있다.
4. 좀 더 많은 자원을 관리 하는 자리에서 앞으로 MBA 진학 시 좀 더 유용.

단점.
1. 자유 시간에 한계를 받는다.
2. 상대적인 전문성을 잃는다.
3. 내가 이제까지 잘 하던 걸 포기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하는 모험을 해야한다.
4. 왠지 뽀대가 안 난다-_-
5. 이직의 선택권이 상대적으로 낮다.

결국 Generalist 아니면 Specialist 를 선택하는 고민인듯.
그리고 지난 몇주 사이에 나태함이 골수까지 차오른듯.
내가 진짜 원하던 기회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왜 이렇게 겁을 먹는걸까? 머리에 피도 안 말랐는데.
사실 '이번 기회에 좀 더 돈 많이 주고 유명한 회사로 옮길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있고.
언제나 배에 기름칠 잔뜩 바른 고민이구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 의미에서 저녁은 육포 3조각, 샐러리 3조각 ㅠㅠ 젠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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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5 21:10

상관할 바

얼마전 내가 이렇게 주절 거리고 있음을,
나의 잡다한 생각에 귀를 기울여주는.
RSS 구독 해지를 하지 않아주는.
백해무익한 글도 기뻐해주는.
그런 분들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hank you for not saying:
"None of my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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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xus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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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낮에 누구를 기다릴 일이 있어서 근처 딜러에 방문해서 Lexus IS 250을 몰아봤습니다.

간단한 소감.
1. 나쁘지 않다.
2. 가죽 시트 및 인테리어가 스타일리쉬해서 괜찮았다
3. 하지만 전체적으로 꽉 찬 느낌이 들어서 비좁은 느낌이 답답했다.
4. 그렇게 잘 나가는 건 모르겠다 ㅡㅡ; (마력 204, 현재 몰고 있는 scion tC 는 160)
5. 느낌에 차가 너무 무거웠다.


결론:

절대 안사-_-


하지만 다시 제 차를 타니 좀 허전하긴 하더군요.

절대 시간 때우러 온 것이 아니라 정말 살 생각이 있는 것 처럼 행동했는데도 딜러분께서는 알아보시더군요 ㅡㅡ; IS 도 몰아볼까 했는데 너무 중후한 느낌이 들고. 다음에는 Acura TL/TSX 한번 몰러 가봐야겠습니다. ^^ 또 벤츠 C300이랑 BMW 3 시리즈도 곧!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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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구입해서 도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scion tC 전용 Bazooka VSE 서브우퍼. ^^ $450 을 $150에 구입해서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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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저희 아버지는 멋진 분입니다.
부지런한 분이시고 인정도 많으시고 어렸을때는 많이 무서운 분이셨지만
조금씩 머리가 굵어지면서 정말 아버지가 멋진 남자 라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어머님께도 항상 웃는 얼굴로 져주시고,
자기 밖에 모르는 불효자를 사랑해주시고 말 없이 지지해주시고.
가끔 저에게 약한 모습도 보여주시면서 언제나 밝고 긍정적으로 사시는 분이라서.
존경해마지 않는 분입니다.
그 분의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라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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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2 23:21

기회

최근에 새 회사의 다른 팀에 매니저로 계신 한국인 선배님부터로 제의를 하나 받았습니다.
얼마전에 저희 오피스에 들려서 감사하게도 절 좋게 보아주셨나봅니다. ^^;

Implementation & Support로 들어오라는.
그리고 몇일전에는 그 선배님의 보스로부터도 정식적인 오퍼도 있었네요.

하지만 아직 개발자로서의 경력도 변변치 않은데 현명한 선택일까 하는 고민도 되고,
그렇게 개발일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라.
"커리어 체인지"라서 섣불리 결정을 내리기 어렵네요.

하지만 평생 개발직에 있을 계획도 아니고
새로운 기회가 될 것 같고.
또 여러가지 새로운 것을 배우며 지금 정체된 나에게 새로운 숨결이 될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죽어도 이것은 꼭 하고 싶다!" 의 열정과 의지가 없으니.
동시에 다양한 경험을 쌓아놓으면 좋을 것 같기도.
어릴때 그러고 싶기도 하구요.

조언도 구하고 싶지만
내가 한 쪽 귀로 흘릴 것도 알고 있고
그냥 '나에게 관심 좀 가져주세요' 따위의 어리광 같네요.

... 몇달째 '좀 쉬고 싶다.' 생각은 하고 있지만
한번 눈을 돌리면 다시는 못 따라 잡을까 두렵기도 하네요.
무엇에 그렇게도 마음이 급한건지.

가진것이 적을수록 집착한다고 하던가요. 제가 그 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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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왔습니다.

지난 2달간 병원도 들락달락 거리고, 회사 분위기도 어수선하고, 그리고 다른 좋은 일도 있었고, 사람들도 만나고 하면서 블로그를 관리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아직 100% 원기 충전은 아니지만
조금씩 페이스를 찾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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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3 22:03

고인 물

평소에 자주 가는 커뮤니티 사이트가 있고, 최근에 거기서 또 습관적으로 질문을 올렸다.

(요약해서) "앞으로 어디어디에 가서 이렇게 저렇게 살아볼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금 손해를 보면서 할 가치가 있을까요?"

그에 평소에 존경(?)하던 어떤 분이,

"언제까지 그렇게 물어보실껍니까?"

라고 되물으셔서 깜짝 놀래버린;

난 왜 이렇게 로드맵에 익숙해진걸까.
게임을 하면서도 효율을 위해 가이드나 따라하면서 게임을 즐기는 의미가 없고. "얼마나 어디까지 열심히 따라할 수가 있나"가 목적이 되버린.

계획적으로 사는 것도 좋고, 적당한 시뮬레이션도 좋겠지만. 가슴이 아닌 머리로만 살수는 없는거겠지.

그것만으로도 부족해서 다른 사람의 객관적인 가치관에 의지할려고 하는 것은 왜.

크게 생각하고,
열정을 따라 살며,
건강한 교류를 통해.
젊음을 보낼 수 있기를.


하지만 뭐랄까,
살아 있다는게 우울하다.
그 무엇을 위해서 살아있는걸까.
과거에 너무 행복했기에
미래에는 또 다른 행복이 있겠지만
그것만으로 삶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에는 너무 부족하다.

물론 살아 숨쉬고 있다는게 감사하고,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뭔가 하고 싶고
하나의 존재감을 성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긴 하지만
그것들에 대한 가치가 자아성에 비교했을때 상대적으로 비현실적이라고 느껴진달까.

얼마전에 오랜 친구와 얘기하면서
역시 사람에게는 건강한 교류가 필요하다고, 그리고 나에게 필요한 것도 그런 신선한 흐름이라고 생각 됐다.
도 닦는 도사도 아니고 수행하는 스님도 아닌 이상.
그래서 차라리 회사라도 쉬고 몇달 한국에라도 다녀오고 싶지만.

하지만 또 두려운거지.
갔다 오면? 백수!
잡 구하기 얼마나 힘든지 다시 한번 깨닫고 있기에,
(여행의 가치는 있겠지만) 분명 후회할 짓을 왜 하겠냐고.
아직은 오늘의 갈망 보다는 3달 후의 괴로움의 비중이 더 크고.

이러면서 오늘도 VGTSX가 제값 찾아가니까 또 기쁘네.
$20.50 정도 되면 피델리티로 옮겨서 FSEAX 다 매수해야지.
유럽 주가는 계속 올라가고 아시아 주가는 계속 내려가길 - 비나이다, 비나이다 -
FSEAX 가격도 $40불 넘으면 그냥 집 다운페이에 쓸까나.

아 이런 속물 :p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번주 내내 몸이 안 좋군...

그런 사람이 있다.
알기 전에는 매력적인 사람이 알아가면서 껍데기 밖에 없다는 것.
그 사람은 알까.

내 껍데기는 얼마나 화려한걸까? 아무것도 없는 알맹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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