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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5 19:38

부즈 알렌 해밀턴, 시작!

14일 월요일 아침, 제가 있는 Rockville에서 Herndon 에 있는 오피스까지 가야하는데 40분 걸린다길래, 길이 막히면 2시간은 걸리지 않을까 싶어서... 5시에 기상. 6시에 출발. 7시에 도착.
시작하는 8시까지 기다렸습니다;

Booz Allen Herndon Office

Booz Allen Herndon Office



그리고 OT 를 하는데 저희 테이블에 앉은 8명 중 저 제외하고 나머지 7명이 전부 직업 군인 출신들이더군요. 그 중에 반은 무슨 대위 쯤은 될법한 카리스마들 풍기고 있고... ㅡㅡ; 다들 계속 군대 쪽으로 일을 하고 싶어서 들어왔다고 하던데. 유색인종은 저랑 어떤 한인 선배분 밖에 없었는데, 뭐 이제는 그게 더 편하네요 ㅡㅡ; 70명 정도 되는 인원 중에서 영주권자는 또 저 혼자 뿐이고 ㅡㅡ;;; (그래서 혼자 다른 명찰 받았습니다 ㅠㅠ)

12시까지 쉬지 않고 이런 저런 설명 듣다가, 락빌 오피스로 옮겨서 오피스 매니저에게서 또 2시간 정도 설명 듣고, 또 제자리를 찾아서 같이 일할 선배들로부터 또 2시간 정도 설명 듣고;;; ㅠㅠ

그리고 집에 와서 또 잠잘때까지 회사에서 새로준 노트북으로 이것 저것 찾아봤는데 회사가 커서 그런지 너무 방대한 정보들ㅠㅠ (그리고 텅빈 강정들도 꽤; )

또 오늘은 가자마자 부즈 알렌 전용 이력서를 만들어라, 현재 VS 솔루션 한번 설치해봐라, 프로그램 돌려봐라, 그리고 새 사원이 누구냐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 인사하고 얼굴 외우고, 그리고 프로젝트 소개서도 읽다가...

해야할께 매우 많지는 않은데 너무 다양하니까 집중력을 잃고 피곤을 쉽게 느끼더군요ㅠㅠ 2년 동안 맨날 8시에 일어나다가 6시에 일어날려니 더 피곤하기도 하고. 그러고 보니 선배형과 얘기하다가 느낀건데 제가 옛날에 있던 회사에서는 일하는 미국인들 십중 팔구는 비만이었는데 여기서 만나는 사람들은 다 날씬하고 호감가는 얼굴들입니다. 만난 여자들도 전부 기품 있거나 귀여운 이미지들이구요. (심지어 동양인 마저도!)

그리고 일하다가도 도중 내가 이 회사의 컨설턴트가 됐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 힘들어서 헛웃음도 나오고. 처음 대학 가서 전공 들어갈때 꿈꿔왔던 이미지가 현실화 되니까 오히려 적응이 안되네요.

해야하는 업무는 아직 제대로 파악이 되고 있지 않지만;;; 대충 프로젝트 분위기는 배우고 있습니다.  다행히 사람들도 너무 좋고 동네도 좋아서 다행이네요 ^^

그리고 현재 하고 있는 프로젝트 (The National Children's Study) 를 통해서 앞으로 세상에 태어날 모든 꿈나무들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보람 있고 기쁩니다. ^^

The National Children's Study

The National Children's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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